재수옴붙은날<犬毛/조원선>
새벽에화장실에서개똥밟았다.
세상에밥먹다돌이우다닥씹히더니
미등을밤새켜놔차시동이안걸려
눈씻고봐도택시가없어
버스타고보니만원짜리뿐
문앞에서또사장만나
안경이행방불명아무것도안보여
구내식당에선갈비탕엎지르고
화장실에선휴지땜시십오분쭈그려앉아기다려
계단내려오다다리까지삐그덕
하루온종일모든일이꼬이고꼬여
우째이런일이퇴근길도아예불안한데
앗다형님오늘왜이러시껴시원한해물매운탕에소주나한잔
허허허좋아좋아가자고
자건배!카-미더덕좋지좋아
허걱으으으악!
술판왕창깨져버렸다
나의혓바닥과입천장이샤브샤브되었으니.
아내땡잡은날
호호호적어도일주일은술이끝이네
미더덕맛을모르시나요?호호호
미치고환장하겠네
나재수옴붙은날.(0503)
***우리집 개 기르는 것 아시죠?....
새벽에화장실에서개똥밟았다.
세상에밥먹다돌이우다닥씹히더니
미등을밤새켜놔차시동이안걸려
눈씻고봐도택시가없어
버스타고보니만원짜리뿐
문앞에서또사장만나
안경이행방불명아무것도안보여
구내식당에선갈비탕엎지르고
화장실에선휴지땜시십오분쭈그려앉아기다려
계단내려오다다리까지삐그덕
하루온종일모든일이꼬이고꼬여
우째이런일이퇴근길도아예불안한데
앗다형님오늘왜이러시껴시원한해물매운탕에소주나한잔
허허허좋아좋아가자고
자건배!카-미더덕좋지좋아
허걱으으으악!
술판왕창깨져버렸다
나의혓바닥과입천장이샤브샤브되었으니.
아내땡잡은날
호호호적어도일주일은술이끝이네
미더덕맛을모르시나요?호호호
미치고환장하겠네
나재수옴붙은날.(0503)
***우리집 개 기르는 것 아시죠?....
출처 : 재수옴붙은날
글쓴이 : 개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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