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犬毛 - 개털 2005. 6. 30. 15:48
초침秒針

똑같은 밥 먹고.

죽어라고 뜀박질 해
거기다 노래까지 불러
단 한번 쉬지도 못해
진짜 고달퍼.

왜 나는
이름조차 불러주지 않을까?

가늘게 여윈 꼴이 밉고
아주 조금씩 그렇지만 너무나 빨리
놈들의 명줄을 파먹음이
그 까닭이다.
(05.01.犬毛.)

출처 : 초침秒針
글쓴이 : 개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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