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ㅡ 2022년부터

가마우지

犬毛 - 개털 2022. 2. 21. 12:42

가마우지
犬毛 趙源善


한 마리 겨우 얻어 삼키고
한 바구니 가득 생선을 빼앗기지만
이 한 마리는 맛난 행복이고
저 한 바구니는 토한 욕망이니
내 한 마리와
네 한 바구니와 비할 수가 없지
나는 한 움큼 아름답고
너는 한 자루 추잡하고
나는 겉만 검고
너는 겉만 희고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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