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스크랩] 사탕

犬毛 - 개털 2005. 6. 30. 15:21
사탕

깨물어선안되는거였는데달짝지근한혓바닥의농간에넘어가그만잇발은
이성을잃고순진하게의무를다했거늘어이하여아직그단내가남아있는데도
당신은잇발만탓하는가.
아아그러나그런다고해서씹혀져녹아버린것이다시동그랗게뭉쳐질
방법이있단말인가구린뱃속을까뒤집어도이미쏟아진물이니다음에는
오래오래물고빨리라결심하지만언제또그런기회가오기나할런지.
설사지독히운이좋다하더라도그것이이번처럼이렇게내혀를정신나가게
하는단내를풍겨줄지의문이니이번사건은미쳐버린혓바닥과고지식한잇발이
저지른엄청난실수라치고더이상문제삼지말아야한다.
출처 : 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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