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모 조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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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2021년)
횡재와 유감
犬毛 - 개털
2021. 8. 18. 16:04
횡재와 유감
견모 조원선
버려진 목재를 살펴 재활용 가능성을 판단하고 주워왔다. 요즘은 망치질 거의 안한다. 손쉽게 자동타카를 박는다. 아주 편하다. 그런데 이렇게 박아버리면 해체도 어렵고 타카못 빼기가 힘들어서 결국 목재를 버리게 되는 거다. 긴못과 ㄷ자 못을 꼼꼼히 뽑아내는 데 한시간 넘게 걸렸지만 훌륭한 재활용품이다. 난 횡재했다. 그러나 이런 목재가 쓸모없이 마구 버려진다는 현실 ㅡ 유감이다.
2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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