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21년)

13일 금요일 비

犬毛 - 개털 2021. 8. 13. 11:13

13일 금요일 비
견모 조원선

뻔질나게
내 사과 훔쳐먹다 들켜놓고
사과할 줄도 몰라
마냥
히죽히죽

낯짝 껍데기를 확 벗겨주고싶다

그새끼
(2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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