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모 조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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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2021년)
이별
犬毛 - 개털
2021. 8. 2. 16:05
이별
견모 조원선
만남은 잠시
헤어짐은 더 짧아서
흐르는 물 칼질하기더라
(210802)
ㅡ ㅡ ㅡ ㅡ ㅡ ㅡ
아들내외가 갔다. 며느리가 나 휴대전화로 글 쓰느라 손가락이 아프다니까 딱했는지 자기 가지고 다니는 무선자판(?) 사용법을 알려주고 놓고갔다. 아들놈은 원래 주둥이가 무거워 별말도 없었고.
허허허.
(2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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