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21년)

나의 고백

犬毛 - 개털 2021. 5. 1. 11:13

나의 고백
견모 조원선

솔직히 말하는데
난 영원한 친박이다

손가락질 당해도 좋다
어쩔 수 없다
옥쇄를 움켜 쥔 그녀는 종신여왕이다
나는 현재 일인시위로 밤샘농성 중
금주계엄령을 해제하라 ㅡ
최소한 반주권이라도 보장하라 ㅡ
충성!
친박 만세!

아내가 바로 밀양 박씨다
(21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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