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모 조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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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2021년)
백사장
犬毛 - 개털
2021. 5. 1. 11:05
백사장
견모 조원선
바다를 바라보며
모래판에 얼굴을 처박았던
비참한 패배를 기억한다
그날 그 경험이후로 나는
삶의 기술을 배웠다
완벽한 뒤집기기술에 걸리면
샅바를 놓아야 한다는 것
(2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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