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모 조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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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2020년)
생각이저멀리바다위로걸어나간다
犬毛 - 개털
2020. 12. 10. 15:18
생각이저멀리바다위로걸어나간다
견모 조원선
늙어져서자주안만나면잊혀지는게진리라는걸뻔히알면서
이게다훌쩍섬으로날아온때문이지하며조금은위로받지만
연닷새째귀먹은전화단한통도안날아오니나진짜개털맞다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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