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모 조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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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2020년)
개천절 유감
犬毛 - 개털
2020. 9. 23. 11:55
개천절 유감
견모 조원선
하늘은 날마다 열리는 거란다
인간아
너
저지른 죄가 많구나
벼락이 두렵지?
하늘은 스스로 두려워하는 자를 벌 한다
나
하늘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 없이
욕질 삿대질 대놓고 한다
누구냐고?
나무!
(20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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