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20년)

犬毛 - 개털 2020. 6. 22. 11:47




견모 조원선

길을 막고 내게 불쑥 묻는다
난 벌레야 넌 뭐니?
난감하다
솔직하자
나도 벌레야 반갑구나!
이게 사는 방법이다
(2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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