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벼락
아침에 비 질질거리더니 언제 그랬냐고 퇴약볕이 쨍쨍. 문 닫아걸고 에어컨덕분에 벌거벗고 낮잠자던 중. 택배기사님 불쑥 등장. 조치원복숭아가 번개처럼 날아들었다.
김동수장로님 보내주신 선물. 입 찢어져서 바로 전화드리니 금주 축하하신다. 소문난 술꾼의 금주소식을 재확인하시는 무서운 센스.
감사합니다. 장로님!
이거 완전 꿀맛!
190822.
복숭아 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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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