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9년)

犬毛 - 개털 2019. 4. 6. 09:08

 

견모 조원선

 

무슨말을하리오

눈깜박할사이에

싹태워버리다니

무슨원수졌다고

잿더미만남겼냐

누구를탓하리오

재앙의연속이다

구름은어디갔나

하늘도무심하지

바람만난불귀신

아무도못말린다

바다는무얼하나

억장이무너지네

(1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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