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9년)

둥이

犬毛 - 개털 2019. 3. 30. 11:37

 

둥이

견모 조원선

 

낮에는 졸다가

밤에는 자다가

서방 몽이 떠난지 예순날에

서방 몽이랑 뛰어놀던 들을

둥이 혼자 펄펄 뛰어다닌다

몽이야 몽이야

둥이야 둥이야

(19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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