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모 조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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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2019년)
무식
犬毛 - 개털
2019. 3. 28. 17:30
무식
견모 조원선
아
창피하다
나는
맨날
무를 주워다 먹어서
무식한 가 보다
유식한 연놈들은
눈 껌뻑하고
꿀꺽 수 억씩 돈을 챙기는데
빌어먹을!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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