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8년)

입수 후폭풍과 행복은 무관하다

犬毛 - 개털 2018. 10. 31. 15:18
입수 후폭풍과 행복은 무관하다
견모 조원선

쥐치낚시 바닷물 낙상사건의 타격이 크다. 전화기를 새것으로 교체했지만 문제가 새록새록 드러난다.
전화번호는 페이스북과 밴드와 카톡을 통해서 또는 주소록을 통해 150개 정도 받았다. 25% 가량. 나머지는 포기했다. 전화연락이 오면 그 때 저장하자. 필요하면 전화하겠지. 자꾸 안달떨지 말자.
내 카톡에 임시 저장되어 있던  미이기 미발표 글 칠 팔십여편도 그냥 날아가버리고.
차량전화도 안되고. 가족끼리 데이터나눠쓰기도 안되고 등등.
하나씩 하나씩  생기는 문제들. 내가 할 줄을 모르는 건지 안 되는 건지 알 수 없다. 바보 멍청이! 아내 말처럼 나갔다하면 사고치는 말썽장이다. 아이고야!
모르겠다! 그냥 되는 대로 즐겁게 사는 거지 뭐!
에이ㅡ 막걸리나 한 잔 마시자!
아무튼 난 어떤 상황이라도 무조건하고 행복하니까.
개털나라 만세!
대한민국 만세!
허허허.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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