젓가락을 던지다
견모 조원선
밤새 엎치락뒤치락 잠자리가 불편하다. 심사 편안치 않다.
아침 밥상 선거.
감자탕당 제육볶음당 조개국당 오징어젓갈당 야채당 깻잎조림당 막걸리당이 후보를 세우고.
신선한 조개국당이 단연 선두.
막걸리당이 눈치껏 두 잔째를 따르는 순간 술병을 낚아챈 솜털이 개숫대에 부어버린다. 순간 개털 눈 뒤집히고 성질 발동. 뚜껑 확 열린다. 뒤는 나중 문제고 젓가락 내 던진다.
밥상선거 완전 깽판이다.
이게 다 어제 선거의 여파다.
지랄.
당분간 수습 불가능이다.
(180614)
견모 조원선
밤새 엎치락뒤치락 잠자리가 불편하다. 심사 편안치 않다.
아침 밥상 선거.
감자탕당 제육볶음당 조개국당 오징어젓갈당 야채당 깻잎조림당 막걸리당이 후보를 세우고.
신선한 조개국당이 단연 선두.
막걸리당이 눈치껏 두 잔째를 따르는 순간 술병을 낚아챈 솜털이 개숫대에 부어버린다. 순간 개털 눈 뒤집히고 성질 발동. 뚜껑 확 열린다. 뒤는 나중 문제고 젓가락 내 던진다.
밥상선거 완전 깽판이다.
이게 다 어제 선거의 여파다.
지랄.
당분간 수습 불가능이다.
(18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