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모 조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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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2017년)
그거 참 이상하다
犬毛 - 개털
2017. 12. 23. 16:31
그거 참 이상하다
견모 조원선
내가 왜 이럴까?
돌담에 나란히 매달린 하눌타리 조롱박이 사타구니에 축 늘어진 쇠불알로 보인다.
열 밤 더 새우면 육십 다섯이라 그런가?
(17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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