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7년)

犬毛 - 개털 2017. 5. 3. 15:24

견모 조원선

"아앙"에서 "으윽"까지
순서대로 가는 거지
이고 지고 메고
한 걸음 한 걸음
그저 꾹꾹 눌러 딛으면서
바위를 부수는 게야
어여 내 뒤에 서시게나.
(17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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