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3년)

그 무엇도 마다하지 않는 바다

犬毛 - 개털 2013. 8. 2. 13:30

 

 

그 무엇도 마다하지 않는 바다

犬毛 趙源善

 

 

살아있는 모든 것들아

올 테면 다 와라

웃어도 좋고 울어도 좋으니

내 품안에 어화둥둥

실컷 놀다가

지친 마음 여기 내려놓고 맑은 가슴으로 돌아가라

그래서 내가

바다 아니더냐?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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