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犬毛 趙源善
밥 먹다말고 왜 남의 얼굴을 들여다봐요?
이놈 등판대기는 왜 나만 보면 날마다 가려운 거요?
뭔 생각이 그리 많아 왜 자꾸 엄한 짓거리를 해요?
날이 갈수록 왜 점점 사람이 징그러워져요?
실컷 종알거려라 그래!
아직 그놈의 앙금이 조금 남았다 왜?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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