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3년)

사랑 맛보기

犬毛 - 개털 2013. 1. 28. 15:28

사랑 맛보기

犬毛 趙源善

 

 

살랑살랑 부드럽게 조곤조곤

야금야금 아기자기 오순도순

까지락까지락 오롯이

눈곱만큼씩

두고두고 아주 오래도록

아껴아껴

가늘고 길게

물고

빨고

핥고.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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