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2년)
고드름
犬毛 趙源善
아래로 제법 빳빳하게 서서 잘 버티더니
햇살 한 방에 그만
흐물흐물 녹아버리네
맞아
이 세상에
안 죽는 건 없다니까
근데
저자식이 꼭 누굴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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