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2년)
우정
犬毛 趙源善
사랑이 예까지 왔구나.
여우든 두루미든 고양이든 개든 뱀이든 새든 악어든 사슴이든 곰이든
예쁘면 더욱 좋고
싫어하거나 미워해도 괜찮아
다만
영영 잃어버리는 건 정말 두려워
그러지 말자.
우리.
<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