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犬毛 趙源善
남을 적나라하게 까뒤집어 비추는 놈
음흉하여서 뱃속이나 등 뒤 깊숙이
제 모습 꼭꼭 감춰
평생
그림자조차 없지만
와장창 밟혀 산산이 부서진다 해도
결단코 거짓은 보이지 않는 무서운 놈.
<1002>*
'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히트 광고 (0) | 2010.02.08 |
---|---|
나눔 (0) | 2010.02.07 |
그냥 싫은 것 (0) | 2010.02.04 |
자유인自由人 (0) | 2010.02.01 |
우연偶然이냐 인연因緣이냐 (0) | 2010.0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