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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犬毛 趙源善
야들야들 나긋나긋 은빛 전어 석쇠 위 바삭바삭
뒤울 밤송이 토실토실 쩍쩍 벌린 아람 뚝뚝
다랑이 논배미 우수수 샛노란 춤판 넘실넘실.
돈 벌러 간 아들놈 집 나간 며느리 감감 무소식
손자새끼 투정 짊어진 어깨
한 뼘 더 꼬부라진 허리.
안주는 일품인데 동동주 맛 독하게 쓰다.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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