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0
운악산雲岳山
犬毛/趙源善
오악五岳 중 그 하나라
불쑥 불쑥 기를 드러내어 발악發岳하는 웅장한 암초
등 뒤에 자태 엄중한 운악雲岳을 메
골짜기 굽이굽이 휘둘러진 악수岳水에 발을 담가
눈 아래 번쩍 풍악風岳의 흰 피라미 배를 보고
정악頂岳에 걸린 새털구름 안주삼아
으 악岳 으 악岳 일 배 나누니
이 바로 운악雲岳의 찬가로다.
<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