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운악산雲岳山

犬毛 - 개털 2008. 9. 2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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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악산雲岳山

犬毛/趙源善



오악五岳 중 그 하나라

불쑥 불쑥 기를 드러내어 발악發岳하는 웅장한 암초

등 뒤에 자태 엄중한 운악雲岳을 메

골짜기 굽이굽이 휘둘러진 악수岳水에 발을 담가

눈 아래 번쩍 풍악風岳의 흰 피라미 배를 보고

정악頂岳에 걸린 새털구름 안주삼아

으 악岳 으 악岳 일 배 나누니

이 바로 운악雲岳의 찬가로다.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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