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싸움
犬毛 趙源善
집이 텅 비어 휑하구나!
여행가는 것 봤지?
열 밤 자고 온다하더라
오만상 찌푸리고 풀 죽어 비실거리는 꼬락서니하고
이 놈아 네 애인인지 네 엄마인지 그건 네 생각일 뿐이여
내말 못 알아먹느냐?
그녀는 호적상 엄연히 내 아내라니까
이거 원, 쪽 팔려서 너랑 더 이상 왈가왈부하고 싶지 않다 이거여
“멍 멍 으르렁 왕 왕”
뭐라고?
겨우 개털인 주제에 뭔 흰 소리냐고?
하긴
정말
넌 견공犬公이고 난 견모犬毛로구나!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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