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犬毛 趙源善
누가
잔인殘忍하다고만 했나
웬 걸
온 천지만물 뱃속을 까뒤집어 뽀얀 도화살桃花殺 드러나게 하더니
뻔뻔한 인간人間 두꺼운 껍질까지 스멀스멀 벗겨내고
아지랑이 야리야리한 색향色香에 몽롱 취해
바짓가랑이 불뚝 올려 세운 채로
네 활개 꼴 벌렁 드러누워 침 질질 흘리는 걸 보면
이 친구
음란淫亂하기도 하군.
<0704> 1집
4월
犬毛 趙源善
누가
잔인殘忍하다고만 했나
웬 걸
온 천지만물 뱃속을 까뒤집어 뽀얀 도화살桃花殺 드러나게 하더니
뻔뻔한 인간人間 두꺼운 껍질까지 스멀스멀 벗겨내고
아지랑이 야리야리한 색향色香에 몽롱 취해
바짓가랑이 불뚝 올려 세운 채로
네 활개 꼴 벌렁 드러누워 침 질질 흘리는 걸 보면
이 친구
음란淫亂하기도 하군.
<0704> 1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