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犬毛 - 개털 2006. 10. 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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犬毛/趙源善



뭔가 터지긴 터진 모양인데

내 배가 터진 건지

네 배가 터진 건지

생판 모르는 뉘 배가 터진 건지

도대체 누가 아파야 하는 건지

사방에 구시렁구시렁 말로만 무당춤 신나게 추고

푸닥거리 비싼 값은 과연 누가 치루는 건지

어떤 놈이 진짜 귀신인지

도통 모르겠으니

돌리고- 돌리고-

돌리고- 돌리고-

에이 씨

뻥이요 - 뻥!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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