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미치는 쫄 쫄 쫄

犬毛 - 개털 2006. 9. 11.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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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는 쫄 쫄 쫄

犬毛/趙源善



누군들 일어나고 싶은가

아, 마려운 오줌을 어쩌라고

그게 새벽 2시던 3시던 다른 방법 있나

쫄 쫄 쫄

그 다음이 진짜 문제지

눈 아무리 꽉꽉 감아도

오만 잡생각 슬슬 날뛰기 시작하면 알몸으로 어떻게 막아?

하얀 시계소리가 뇌리에서 지랄발광을 시작했으니

까만 밤은 이제부터 영영 끝인 거여

아 아!

미치겠다.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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