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떡하라고
견모 조원선
번쩍번쩍 우르릉 쾅쾅
천둥 번개 붉은 난장판
대한이는 눈이 멀었고
민국이는 귀가 먹어서
소중한 복 바구니를 내다 버렸다
행복은 바람따라 하늘로 오르고
불행한 빈 바구니만 삭아져간다
금수는 박박 찢어져 가고
강산은 푹푹 썩어져 간다
백의는 붉은 피로 물들고
민족은 철망 안에 갇혔다
바람아 바람아 바람아 ㅡ
하늘아 하늘아 하늘아 ㅡ
(26.05)

어떡하라고
견모 조원선
번쩍번쩍 우르릉 쾅쾅
천둥 번개 붉은 난장판
대한이는 눈이 멀었고
민국이는 귀가 먹어서
소중한 복 바구니를 내다 버렸다
행복은 바람따라 하늘로 오르고
불행한 빈 바구니만 삭아져간다
금수는 박박 찢어져 가고
강산은 푹푹 썩어져 간다
백의는 붉은 피로 물들고
민족은 철망 안에 갇혔다
바람아 바람아 바람아 ㅡ
하늘아 하늘아 하늘아 ㅡ
(26.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