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ㅡ 2022년부터

애수

犬毛 - 개털 2026. 3. 20. 11:02

애수
견모 조원선

하늘은 파랗고 구름은 하얗고
기쁨도 슬픔도 웃음도 울음도
술잔 찰랑찰랑 부어라 마셔라
손발 흔들흔들 취해라 헤매라
파도에 부서지는 섬의 몽롱한 꿈
바람에 흩날리는 뭍의 배릿한 향
<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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