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ㅡ 2022년부터
중얼중얼견모 조원선일주일을 눈보라가 몰아치더니 오늘은 잔뜩 찌푸린 채 바람은 약해졌다.창밖을 내다보며 아내가 뭐라 중얼거린다."맞아! 올해가 바로 을사년이야.""여보! 안 들리면 제발 가만히나 있어. 나, 을씨년스럽다고 했어ㅡ"아이구야 또 으악이다.(25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