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ㅡ 2022년부터

타살이다

犬毛 - 개털 2025. 2. 8. 12:21

타살이다
견모 조원선

단물 다 빨리고
길가에
내버려진 신발

경건한 마음으로
이정표 아래 모신다

"님의 명복을 빕니다."
(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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