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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해自害
犬毛/趙源善
스님의 배랑 속은
꺼내도 꺼내도 바닥이 없고
넣어도 넣어도 입이 없다하시는 데
내 큰 주머니
오욕五慾이 첩첩이 얽혀
거미줄 쌓인 먼지로 생목을 조르네.
<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