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쇄 족쇄 犬毛 趙源善 후배가 무슨 밖의 일을 권한다니까 솜털의 눈이 확 뒤집어진다. 제주까지 이사 오면서 겨우 망나니 당신을 품안에 넣었는데 어디로 또 튀어나가 술독에 빠지려 하느냐고. 새집 다 지어놓고 또 과부노릇하란 거냐고. 도대체 어느 놈이 당신을 꼬드기느냐고. 돈도 명예도 .. 詩 (2015년) 2015.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