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등 신호등 犬毛 趙源善 노랑차가 노란불에 자기 노랗다고 우기며 가니까 빨강차가 빨간불에 자기 빨갛다고 우기며 가고 파랑차는 파란불에 자기 파랗다고 우기며 가니 다른 차는 아무불이나 다 좋다고 우기며 간다 빨주노초파남보흑백차 사방에 얽히고설켜서 목구멍 숨구멍 틀어막힌 경련.. 詩 (2018년) 2018.01.26
신호등 신호등 견모 조원선 노랑차가 노란불에 자기 노랗다고 우기며 가고 빨강차가 빨간불에 자기 빨갛다고 우기며 가고 모든 차는 파란불에 늘 하던 법대로 착하게 가니 빨주노초파남보백흑 차 네거리에 얽히고설켜서 목구멍 숨구멍 틀어 막힌 경련발작의 혼수상태다 난 손자 놈에게 파란불.. 詩 (2017년) 2017.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