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0 안녕 犬毛/趙源善 참 이상하다 뒤로 자빠져야 코가 깨진다는 데 난 그게 아니니. 앞을 휘청 헛짚은 순간 뒤통수는 서늘하기만 할 뿐 뭔가 허전해 슬쩍 더듬어보니 없다 앞 이빨 두 대가 줄에서 벗어났다 갔다 아마 더 이상 내게 빌붙어 있을 필요가 없다고 아까 스무 번째 소주를 머금었을 때 오십 삼.. 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2006.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