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 낙원 犬毛 趙源善 육십 평생 동안 이런 기쁨을 느껴본 적이 없다 흙, 풀, 꽃, 나무, 들, 숲, 산, 파도, 바다, 해, 달, 별, 구름, 하늘이 이리 기막힌 맛이란 말인가? 향기로 한껏 가득 찬 가슴이 뻥 터질 듯하다 이제껏 난 무엇을 먹고 살았던가? 아 아! 메말랐던 생명의 샘이 분수처럼 솟아오른.. 詩 (2015년) 2015.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