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러움<犬毛/조원선>
참으로 아름다운 아침
참꽃나무가지에 매달린
참새 부부의 뽀뽀
참사랑!
참빗 살처럼 틈 좁은
참담慘憺하기 짝 없는 이 세상에
참으로 미치도록 예뻐
참이 맘속에 뭉클 샘솟아
참지 못하고
그렁그렁 눈물
그 맛
그러고 보니
그렇게 늙음이 짜다.(0505)
참으로 아름다운 아침
참꽃나무가지에 매달린
참새 부부의 뽀뽀
참사랑!
참빗 살처럼 틈 좁은
참담慘憺하기 짝 없는 이 세상에
참으로 미치도록 예뻐
참이 맘속에 뭉클 샘솟아
참지 못하고
그렁그렁 눈물
그 맛
그러고 보니
그렇게 늙음이 짜다.(0505)
출처 : 서러움
글쓴이 : 개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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