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ㅡ 2022년부터

난청

犬毛 - 개털 2023. 1. 28. 08:19

난청
犬毛 趙源善

나에게 모든 노래소리는
도부터 쏠 사이 5음계 뿐이다
도보다 저음은 아예 안 들리고
쏠보다 고음은 다 쏠로 들린다
그리하여 나는
도쏠맨(Do Sol Man)ㅡ 듣는 음치다
내 앞에 명가수는 없다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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