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 선언(良心 宣言)
짜장면 비비듯
귤껍질 벗기듯
고무신 신 듯
껌 씹듯
물 먹듯
숨 쉬듯
휘번덕 번덕 흰자위 굴리다가
설러덩 설렁 대가리 흔들다가
옹아리 옹알 입주절 거리다가
순식간에
꼴찌 복권번호처럼
퇴 퇴 뱉어 끄적여놓고.
참 웃기는 놈 - 나.
너
시인始人이냐?
시인侍人이냐?
시인時人이냐?
시인試人이냐?
시인視人이냐?
시인屍人이냐?
시인弑人이냐?
나는 어서 솔직히 시인是認 해야 한다.
(04.12.犬毛.)
짜장면 비비듯
귤껍질 벗기듯
고무신 신 듯
껌 씹듯
물 먹듯
숨 쉬듯
휘번덕 번덕 흰자위 굴리다가
설러덩 설렁 대가리 흔들다가
옹아리 옹알 입주절 거리다가
순식간에
꼴찌 복권번호처럼
퇴 퇴 뱉어 끄적여놓고.
참 웃기는 놈 - 나.
너
시인始人이냐?
시인侍人이냐?
시인時人이냐?
시인試人이냐?
시인視人이냐?
시인屍人이냐?
시인弑人이냐?
나는 어서 솔직히 시인是認 해야 한다.
(04.12.犬毛.)
출처 : 양심 선언 (良心 宣言)
글쓴이 : 개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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