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모 조원선
사라진 개가 흰 개냐 검은 개냐 자신있게 치매를 걸고 또 5만원 내기까지 걸었던 산책로 문공장작업창고의 개주인을 만났다. 흰 개란다. 망했다. 5만원이 문제 아니다. 난 자타(나자신과 아내)가 공인하는 치매확진자가 된 것이다. 아 아! 난 이제 아내 앞에서 뭐든지 우길 수가 없게 되었다. 흑흑흑.
(2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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