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21년)

혼자놀기

犬毛 - 개털 2021. 10. 13. 11:25

혼자놀기
견모 조원선

지면 벌주 한 잔이다

가위 바위 보
왼손과 오른손으로 논다
어느손이 이기든 지든 내손이다
그거 다 내 맘대로다

이래서 또 취한다
(211013)

'詩 (2021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외눈 외귀  (0) 2021.10.14
고려대학교 연극 백년사  (0) 2021.10.13
  (0) 2021.10.13
밀물 다음에는 썰물이다  (0) 2021.10.12
여치  (0) 2021.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