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모 조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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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2021년)
허걱
犬毛 - 개털
2021. 8. 14. 12:06
허걱
견모 조원선
비 줄기차게 내리는 데
"오늘 당신 해달라는 거 다 해줄 게!"했더니
"술이나 처먹지마셔."
으악이다ㅡ
(21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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