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모 조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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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2021년)
싸이즈 빵빵
犬毛 - 개털
2021. 7. 30. 13:56
싸이즈 빵빵
견모 조원선
서럽다
아내가 100짜리 어깨걸이 속옷을 사줬는데
헐러덩이다
환갑넘긴 칠년 사이
빵빵하던 근육
어디로?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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