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21년)

택배거래

犬毛 - 개털 2021. 2. 15. 15:57


택배거래
견모 조원선

어제가 며느리님 생신. 조공 소꼬리1년분과 구정상납금 받은 정에다 사랑을 보태 축하품을 하사 택배보냈다. 연휴동안 꼼지락꼼지락 아내가 만든 것들. 무려 십여종. 물론 며느리남편 좋아하는 것도 포함. 이번 명절엔 딸도 아들도 오지말라했고 우리는 택배와 통장송금으로 조공과 세뱃값을 서로 교환했다. 이 또한 처음 누리는 행복(?)이다. 그것 참.
허허허.
(2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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