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20년)

소금

犬毛 - 개털 2020. 12. 26. 11:56

소금
견모 조원선

김장 준비한다. 이 소금 대단한 소금이다. 서울에 있을 때 아내의 요리연구모임회원들과 대량(?)구입했던 것. 아파트 다용도실에 쌓아두고 4년. 제주로 싣고와서 6년이니까 11살짜리. 큰 항아리에 반쯤 남았으니 앞으로 10년은 더 먹을 거다.
그때까지 살 수 있으려나? 허허허.
(20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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